기록

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는 소통 이야기를 담습니다.

국내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정책의 현 주소는

2023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정책포럼 2023년 6월 10일, 지난 토요일, 이룸센터에서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정책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:) 청각장애인 당사자와 및 이해관계자분들께서 함께 하셨으며, 이번 정책 포럼은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. 이날 청각장애 사회의 변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/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님, 한국인공와우사용자협회 안재권 협회장님께서 축사를 전해주셨습니다. 다시 한 번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  이어서 주제 발표로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최상배 교수님께서 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발표하셨습니다. 청각장애인에 대해 의료적, 사회적 등 여러 가지 관점이 있는데,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, 요구에 맞는 의사소통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,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. 두 번째 발표는,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 4년간 대전광역시의회 의정활동한 우승호 의원님으로 국내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정책 현 주소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. 수화언어와 문자(문자통역)에 대한 법적 역사 흐름과, 청각장애인의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어요. 다소 생소한 용어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, 당사자들이 몇 가지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   다음은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,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, 중앙대학교 김선진 학생은, 교육 속기 지원을 받기 위해 문자통역을 지원받기까지 난항을 겪기도 했지요. 이와 관련하여 의사소통 편의지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발표해 주셨답니다! 두 번째 발표는,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공무원 이야기로 서울 강북구청 조현석 주무관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어요. 최근 농교육, 농학생의 학습권과 관련하여 각종 이슈가 있는 만큼, 학교에서 수어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게 수어교...

2023.06.13.